2008 park factor + 홍성흔 vs 김태완.

Jim Furtado의 계산법으로 구한 park factor(득점). 같은 홈 구장을 쓰는 두산과 LG는 한 팀으로 계산했고, 마산, 제주, 청주는 대상 자체에서 제외했다. PF가 100보다 크면 해당 구장을 홈으로 쓰는 타자들은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100보다 작으면 투수 친화적인 환경에서 뛰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Furtado 식으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구장의 평균 park factor는 약 97.2가 된다. 리그 전체가 상대적으로 약간 투수 친화적인 수치를 보였다는 뜻.


위 park factor를 적용했을 때 홍성흔과 김태완의 보정된 stat은 아래와 같다.



구장효과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타율과 출루율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김태완이 앞선다. 그러나 홍성흔이 사직구장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투수 친화적인 구장을 홈으로 썼고, 김태완의 홈은 목동구장 다음으로 (홈런) 타자 친화적인 구장임을 고려하여 RC와 XR을 조정하면 홍성흔이 약간 앞서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똑같이 구장효과를 고려한 rate stat인 EqA는 김태완의 손을 들어 주고 있으므로, 누가 누구보다 확실히 잘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누구에게 골든글러브를 줘도 이상하지 않다.


둘 다 잘 했다.


by Lucid | 2008/12/06 03:38 | Baseball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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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ochacake at 2008/12/06 06:12
하지만 타율에 미친 우리나라에서는..?
Commented by Bellona at 2008/12/06 06:55
그래도 타율에서 홍포가 훨씬 앞서고, RC나 XR도 홍포가 약간 앞서기 때문에 아마 홍포가 골든글러브상을 받을겁니다. (롯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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