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예술관(藝術觀)

꼰대 중국 공산당 -_-


고율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아래는 기사 내용.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악단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cademy of Ancient MusicㆍAAM)은 1973년에 지휘자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창단한 고음악(古音樂) 전문 앙상블. 지금까지 무려 250장의 음반을 발표해왔다. 2001년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공연까지 한 단체다.

AAM은 내년 헨델 서거 250주기를 앞두고 2008~2009 시즌에 헨델의 ‘메시아’등을 연주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하지만 14일 베이징 왕푸징 성당에서 열리는 AAM의 헨델 ‘메시아’ 공연은 중국 정부의 반대로 일반 시민에게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리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특정 작품에 대한 연주 금지 조치를 내리면 국제적 비난 여론이 일까봐 중국 공산당 간부들만 참석하는 전석 초대의 비공개 연주회로 바꿨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부활을 그린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연주하는 것은 ‘기독교 선교’라는 중국 당국의 판단에서다. AAM의 베이징 공연은 매년 10월에 열리는 ‘베이징 국제 음악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베이징 국제 음악제 관계자는 데일리 텔리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공산당 고급 간부들이 참석함에 따라 (보안상) 일반 시민들의 관람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과연 대륙이라 할 만하다.


by Lucid | 2008/12/16 23:44 | Junk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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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想翔 at 2008/12/17 20:38
말은 저렇게 하지만, '중화'가 아닌 다른 생각과 이념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일을 막고 싶은 걸거예요. 한인성당에 조선족 와서 미사볼까봐 사복경찰을 투입하는 중국정부니까요. 무언가를 막거나 금지하는게, 점점 더 쉽지 않아질텐데, 앞으로는 어떻게 대응하려나요.
Commented by Lucid at 2008/12/25 01:46
저네들의 중화주의는 요사이 학계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영미 기준으로 되어 있는 논문 분류라든가, 학명 짓기라든가 그런 쪽에서 국제 표준을 무시하고 자기네들 위주로 정하는 경향이 점점 보이더군요.

대륙도 대륙이지만, 우리나라도 저렇게 바뀌어 갈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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