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emory of

The Late President



자신의 잘못에 대해 잘못했다고 말하기란 어렵다. 삶에 대하여 일관성을 가지고 신념대로 살아가기란 더욱 어렵다. 돈과 권력 앞에서 자신의 신념을 잃어버렸던 한 사람은 오늘 죽음을 택함으로써 속죄를 구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이라는 미명 하에 치욕스러운 기회주의를 좇고, 종국에는 자신의 신념마저 뿌리채 바꿔 버리는 아수라장에서 그는 그렇게 독고다이로 살다가 갔다.


백주대낮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총질로 죽인 살인귀들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다니는 세상 앞에서 그의 죽음은 너무나도 슬프다.


by Lucid | 2009/05/23 20:56 | Junks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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